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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09/10/22'에 해당되는 글 1건
2009/10/22 10:56
* 어제 스윙주 해피데이 출빠.
- 지난주에 재수강 중인 클리닉 수업에서, 스윙아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부드럽게 리딩하게 됐다고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나. 연습때만 가능한거였나. 출빠해서는 그 부드러운 느낌을 도저히 재현할 수 없었다. 그래서 약간 생겼던 자신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.
- 홀딩 울렁증이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음악을 가리느라(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) 홀딩도 많이 하진 못했다. 그래도 무척 재밌던 홀딩이 여러번 있었다.
- 사이드 스윙아웃을 정확하게 리딩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 팔뤄잉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다. 대충 모양만 나오게 하는게 아니라, 무게중심의 정확한 이동이 있어야만 했던 것이다.
- 잘 추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다른 리더들 리딩하는거 많이 구경했다. 나도 뮤지컬리티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무브먼트 레파토리를 찾아내야겠다. 솔로 찰스턴/재즈댄스 연습을 해야할까보다.

* FAQ on Lead and Follow라는 문서를 며칠전부터 느릿느릿 보고 있다.
좋은 내용이 많고, 강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다.

화요일 연모에서 쌤들이 1시간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, 이 문서와 공통되는 부분들이 압축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강습생들에게 참 좋았을 것 같다. 나는 혼자서 영문 문서와 씨름하여 겨우 알게됐는데, 이 친구들은 이렇게 친절하게 전달해주는 쌤이 있어서 부럽기도 했다.

어젯밤 침대에서 읽은 부분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.
"춤을 더 잘 추는 방법은 숙련된 파트너를 통해서 배울 수 있지만, 리딩/팔뤄잉을 더 잘 하는 방법은 덜 숙련된 파트너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."
"안 좋은 쌤은 스텝을 가르치지만, 훌륭한 쌤은 춤추는 것을 가르친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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